안내책자 배부, 노인·아동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신종코로나')' 유입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경북 영덕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에 감염병 예방 홍보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를 배부했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오른쪽 두번째)가 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아 마스크를 배부하며 '신종코로나'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영덕군] 2020.02.04 nulcheon@newspim.com |
안내 책자는 지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지역자활센터 등에 배부하고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했다.
또 지역 내 9개 읍.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노인, 아동 등 감염병에 쉽게 노출되는 대상자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2만6000장을 배부했다.
이희진 군수도 지역 내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시설은 특히 타 지역에서 오는 가족 면회자들이 많아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는 대상자들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여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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