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업체·관광안내소 자체소독 강화, 손소독제 등 비치
[여수=뉴수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관광분야에도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고 3일 전했다.
시는 상황종료 시 까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소독 및 감염 예방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청정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난달 31일 오후 여수시 정재호 관광과장 주재로 관광사업체 관계자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사진=여수시] 2020.02.03 jk2340@newspim.com |
또한 정재호 관광과장 주재로 관광사업체 관계자 긴급회의를 가지고, 시설별 자체 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감염 예방수칙 안내문 제작 게시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안내소 14개소와 시티투어버스 3대에도 손소독제와 일회용마스크를 비치해, 관광객에게 손소독제 사용과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일회용마스크를 무료로 배부중이다.
지난 1일에는 여수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등 관광사업체 20곳을 방문해, 손소독제 및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 비치 등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광객 안전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며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청정도시 여수를 위해 관광시설과 협조해 감염증 예방 대응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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