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정보분석부 확대개편…신용정보법 개정 대응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한국신용정보원이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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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신용정보원은 기존 정보분석부를 확대 개편해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집중관리와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다.
센터장으로는 금융 데이터 활용 및 전략 전문가인 심현섭 본부장을, 부센터장으로는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전문가인 이동렬 박사를 임명했다.
금융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전략팀, 데이터보호평가팀, 빅데이터기술 ‧ 분석팀, 데이터융합지원팀 등 4개팀, 21명으로 구성된다.
신용정보전략팀도 신설했다. 개인신용평가회사 등의 평가에 사용되는 기초정보, 평가모형의 예측력·안정성 등을 심의할 '개인신용평가체계 검증위원회' 운영과 신용정보 제도 개선 및 소비자보호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신용정보법 개정으로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이자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신용정보원의 역할이 대폭 강화됐다"며 "빅데이터센터 신설로 향후 전개될 데이터 경제를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핵심과제를 실행할 조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