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록 후 사용
총 332종 안내, 현장민원 46종도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각종 시정 문의를 24시간 답변해주는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 '서울톡'을 2월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톡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누구나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목록 화면의 검색창(돋보기 모양)에 서울톡을 검색,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채팅창 하단에 자유롭게 질문을 입력하거나 채팅창에서 제공되는 메뉴를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서울톡' 화면 [사진=서울시] 2020.01.31 peterbreak22@newspim.com |
단순히 텍스트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분야별로 이미지와 텍스트를 혼합한 답변을 표출해 직관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챗봇을 통해 바로 확인 가능한 서비스 범위는 여권발급, 세금납부, 청년수당, 따릉이 등 총 332종이다. 그동안 시민들이 120다산콜을 통해 자주 상담하는 내용이다. 불법주정차 신고 등 46종의 현장민원 접수도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다양한 챗봇(녹색교통 챗봇, 서울관광 챗봇, 상권분석 챗봇 등)들과 연계하고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포털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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