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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 지속'...코스피 2180선 밑으로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0:02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美증시 보합도 악재
삼성전자 등 시총 상위주 일제히 하락 출발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전날 소폭 반등에 성공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하며 2180선으로 밀려났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날보다 8.57포인트(0.39%) 내린 2176.71에 거래중이다.

1월30일 코스피 오전 장중 추이 [자료=키움HTS]

이날 코스피는 개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기준금리 동결에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이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향후 경기 평가에 대해 신중해진 점은 부담"이라며 "국내증시도 당분간 조정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종목별 특징에 따라 변화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937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최근 20거래일 가운데 18거래일에서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00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도 이날 1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최근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90%), 서비스업(-0.89%), 보험(-0.88%), 운수장비(-0.70%), 통신업(-0.59%), 전기전자(-0.58%)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총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0.85%)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2%), 삼성전자 우선주(-0.40%), 삼성바이오로직스(-0.20%), 네이버(-1.94%), 현대차(-1.15%), 현대모비스(-1.04%), 삼성물산(-0.44%)이 하락했다. LG화학(1.49%)만이 상위 10위권에서 유일하게 올랐고 셀트리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58포인트(0.38%) 내린 667.60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8%), 오락·문화(-1.16%), 통신장비(-0.80%), 디지털컨텐츠(-0.79%), 비금속(-0.76%), 기타서비스(-0.74%)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시총상위주에선 에이치엘비(-0.90%), 펄어비스(-1.24%), 스튜디오드래곤(-1.18%), 케이엠더블유(-2.16%), 원익IPS(-0.56%) 등이 하락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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