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박제수 완도해양경찰서장은 29일 해경전용부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차단과 예방활동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3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박 서장은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에서도 4명의 감염확진환자와 57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선박검문검색,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 개인의 신체와 복장을 세척·소독 하는 등 검역과 방역활동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박제수 완도해경 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라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2020.01.30 yb2580@newspim.com |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물품을 추가로 배정하고, 소독발판 설치와 소독약 살포로 해육상으로의 유입과 확산 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완도는 관광객들이 많은 만큼 관광객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예방활동과 신고체계 등이 항상 준비된 상태가 되어야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완도해경 김대웅 홍보실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차단을 위해 방역에 노력할 것이며, 고열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개인위생에 철저히 하고, 발병의심 시 의료기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콜센터(☏1399)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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