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유기상 군수의 2020년 군민 공감대화가 신림, 심원, 성송, 흥덕, 성내, 고창읍 등 6개 읍·면에서 진행된 가운데 격의 없는 소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감대화는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림면 군민과의 공감대화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1.29 lbs0964@newspim.com |
이에 따라 마을이장, 부녀회장은 물론 일반 농민과 사회복지기관 상담사, 워킹맘 등 각계각층이 용추폭포 관광자원 개발, 식초문화도시 홍보방안 마련, 복분자 살리기 방안,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요청, 전봉준장군 생가터 복원계획 등을 질문했다.
유기상 군수는 주민들에게 눈을 맞추고 경청하며 때론 메모도 해가며 답변했다. 상수도 요금 조정, 복분자 활성화 방안 등 전문적인 분야에선 상수도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지역 현안을 충분히 듣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서해안 노을길 프로젝트, 유채꽃밭 관광명소 등 군 미래 비전과 군정 방향을 군민과 함께 나눴다. 행사 후에는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어려운 점을 살폈다.
고창군의 군민 공감대화는 오는 2월4일까지 14개 전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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