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센터 설립 등 주요 현안 문제 해결책 제시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미래발전위원회는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자문보고서 공유회를 열고, 2019년 한해 정책제안 및 자문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책기획위, 교육혁신위, 의료혁신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4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 11명의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 미래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자문보고서 공유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1.21 jk2340@newspim.com |
정책기획위 김경민 부위원장은 먼저 '4차 산업혁명 센터 설립'을 발표하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에 시가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혁신위 정채천 부위원장은 '혁신미래교육 방향과 실천과제'를 발표하면서 전인교육과 역량교육을 강조하고, 여수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천적 연구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으로 교육현장의 정합성을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여수의 의료현황 및 현안과제'를 발표한 의료혁신위 기문종 부위원장은 시민의 의료고민 해결을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의 현황과 응급환자 처리능력 등의 자료를 제시하고, 스포츠 재활병원 운영 등 우리 시에 특화된 의료시설 설립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오봉 시장은 "위원분들이 자문하고 있는 의제 모두 지금 우리 여수의 주요 현안이다"며, "시 핵심 자문기구로서 여수의 더 큰 성장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발전위 서석주 위원장은 "여수시는 위원들의 정책제안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 시정에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들께서는 미래발전위원회가 여수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정책 자문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래발전위원회의 자문보고서는 주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접목될 예정이다.
여수시는 지난해 1월 30일 여수 발전을 선도할 새로운 정책을 이끌어줄 시민 중심의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올해 총 40명의 위원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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