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제유가는 22일 미국 휘발유·중간유 재고 큰 감소로 3달러 급등 마감했다.
- 호르무즈 해협 컨테이너선 총격 공격과 미·이란 협상 부진이 상승 부추겼다.
- 금값은 저가 매수 유입으로 온스당 4753달러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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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서 컨테이너선 총격 피격
이란, 해상 규정 위반 이유로 선박 나포
금값 일주일래 최저 찍은 뒤 저가 매수 유입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휘발유와 중간유분(디젤·난방유 등) 재고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한 데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3척의 컨테이너선이 총격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3달러 이상 급등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평화협상 진전이 없는 상황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금값은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29달러(3.67%) 상승한 92.96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3.43달러(3.48%) 오른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 유종 모두 전날인 화요일에도 약 3% 상승한 바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17일로 끝난 주간 통계에서 원유 재고는 190만 배럴 증가한 4억657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 휘발유 재고는 460만 배럴 감소한 2억2840만 배럴로 나타났다. 이는 로이터가 실시한 전문가 설문에서 예상한 150만 배럴 감소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감소폭이다.
또 중간유분 재고는 340만 배럴 감소해 1억81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2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큰 폭의 감소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을 무기한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예정됐던 미·이란 평화 협상은 양측 모두 불참하며 진전이 없었고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중동 분쟁의 핵심 '화약고'로 남아 있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 3척의 컨테이너선이 총격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해상 규정 위반을 이유로 선박 2척을 나포해 이란 해안으로 이동시켰다고 보도했다.
BOK파이낸셜의 수석 부사장 데니스 키슬러는 "현실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측정 가능한 원유 물량이 전혀 흐르지 않고 있으며, 특히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연료 공급이 더욱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 진짜 부정적인 요인은 수요 파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라며 "항공사들이 운항 일정을 통합(축소)하고, 글로벌 소비가 위축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금, 저가 매수에 반등
금 가격은 전날 1주일여 만의 최저치로 하락한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요일 반등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0.7% 오른 온스당 4753.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1%까지 오르다가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2시 40분 기준 온스당 4735.65달러로 0.5% 상승했다.
키트코 메탈스(Kitco Metals)의 수석 애널리스트 짐 위코프는 "화요일의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인식이 금과 은 등 귀금속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 역시 긴장에 직면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드론 공격으로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TD증권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총괄 바트 멜렉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금 가격에 잠시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며 "그러나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지명된 케빈 워시는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리 인하를 약속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인준을 심사하는 미 상원의원들에게 백악관과 독립적으로 행동할 것이며, 광범위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