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의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들은 현지 시간 17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 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 진행 기간 중 주말을 이용해 트래킹에 나섰는데 폭우·폭설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
실종자들의 트레킹 프로그램을 조직한 네팔 장보고 투어의 대표 산데시 판디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현재 실종자 구조를 위해 한국 대사관, 네팔 당국, 트레킹 협회 등 관계자들과의 의견을 조율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인원을 보강해 육상 및 헬기를 통한 항공 수색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현지 시간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강설로 인해 추가 산사태가 우려돼 수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seongu@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