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돈버는 농촌, 부자농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농민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어 주기 위해 올해 고추종묘 보조금을 인상,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0년 고추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다수확 고추재배를 위해 총 5억 4000만원 규모의 고추 영농자재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임실 명품고추 모습 [사진=임실군청] 2020.01.17 lbs0964@newspim.com |
고추 영농자재는 공동육묘와 종자대, 멀칭비닐, 지주대 등으로 공동육묘가 주당 40원에서 45원, 종자대는 봉당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정액지원하게 되며, 1800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군은 고추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농가 지원사업을 확대 인상했다.
사업 신청은 고추를 재배하는 희망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동육묘 노지용은 이달 22일까지 관할 농협지소, 종자대는 31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고추분야와 원예, 과수 분야 등에 대한 농업인 보조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역특색에 맞는 원예작물 생산기반 지원사업과 함께 원가절감을 위한 고추생산 지원, 과수생산활성화,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효율화 지원 등이다.
군은 임실고추 등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원예작물 생산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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