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2일 풍산에 대해 신동과 방산 부문이 동시에 우호적인 업황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방산 부문의 수출 중심 성장과 신동 부문의 유리한 가격 환경이 맞물리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주가 10만원 초반대는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풍산의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7%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883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구리 가격이 전년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13.5% 상승한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올랐고, 재고평가이익 등으로 신동 부문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 적자를 냈던 미국 자회사 PMX는 메탈로스 환입 효과로 4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방산 부문 매출은 4602억원으로 수락시험장 여건 부족이 이어지며 기존 가이던스(4700억원)에는 다소 못 미칠 전망이다. 풍산FNS는 첨단 정밀 센서 및 신관 생산 증가에 힘입어 매출 460억원(전년 대비 +286.6%)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년 영업이익은 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 증가할 전망이다. 155mm 포탄 증설이 2025년 상반기에 완료돼,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산 부문 수출 비중은 50%로 회복하고, 영업이익률도 17%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는 추가적인 실적 서프라이즈보다 공급 병목 해소 속도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방산 병목 여부와 구리 가격 변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