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이제는 소상공인 정책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강조했다.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으로 대한민국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의 일부에서 새로운 정책 영역으로 독립할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소상공인이 정책의 주체가 돼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상공인의 숫자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본법이 없었던 현실은 상식적이지 않았다. 앞으로는 소상공인들도 상식적인 사회에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추혜선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대표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등 내빈을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별, 지역별 대표 400여 명이 자리했다.
min1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