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역에서 생산한 유자 음료가 미국 현지 시장에 수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음료는 지난 14일 수출을 시작해 미국의 1만개 상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지역 청정식품단지에 입주해 있는 ㈜예인티앤지와 미국 시장 공략용 유자맛 음료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고흥 유자 음료가 미국 현지 시장에 수출됐다.[사진=고흥군] 2020.01.15 yb2580@newspim.com |
제품 개발은 같은 해 7월 완료됐다. 이후 미국 FDA 승인, 현지 테스트용 상품 수출의 과정을 거쳤다. 2차 수출은 오는 3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제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고흥 유자 제품이 한국의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장 다변화 및 확대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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