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미래형 편의점'이 등장했다.
미래형GS25에서 이용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2020.01.14 hj0308@newspim.com |
GS25는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이하 미래형GS25)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래형GS25에서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들어서자마자 34대의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가 행동을 인식한다. 매대별로 장착된 총 300여개의 무게 감지 센서는 고객이 고르는 물건을 감지하고 소비 행동을 학습한다. 물건을 고르고 스피드 게이트를 빠져나오면 AI기술이 적용된 결제 시스템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친절 서비스를 위한 영상 인식 스피커 운영 기술도 선보인다. 영상 인식 스피커는 카메라를 통해 고객이 특정 장소에 있거나 특정 행동을 할 때 미리 정해 놓은 음성이 스피커를 통해 안내하는 장비다.
GS25 관계자는 "각 산업 영역에서 AI와 딥러닝 학습 기술 등이 활용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도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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