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지역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13일 권고했다.
군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한 '해외 여행력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하 ITS, International Traveler Information System)'를 운영하고 있다.
화순군 청사 [사진=화순군] |
이전에는 환자의 해외 여행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ITS가 개발돼 의료기관이 진료 접수 초기에 환자의 해외 여행력을 인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단기 체류 외국인도 여권 번호로 조회가 가능해졌다.
군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미사용 기관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 감염병 유입으로 인한 국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ITS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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