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군지역 예비후보 등록...본격 선거 행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 고지를 향해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나선 주재현 변호사(57)가 11일 고향인 경북 울진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주 예비후보는 이날 울진엑스포공원 내 영상관에서 '북토크쇼' 방식의 출판기념회를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40대 중반에 사법시헙 합격을 통해 법조인으로 서기까지 치열했던 삶을 담담하게 풀어 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역의 전통문화 맥을 잇고 있는 울진 한마음 풍물단이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선사해 분위기를 띄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 총선' 자유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 주재현 변호사가 11일 고향인 울진에서 '북토크쇼' 방식의 출판기념회를 갖고 장애를 극복하고 법조인이 되기까지의 치열했던 삶을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다.[사진=주재현 예비후보사무실] 2020.01.12 nulcheon@newspim.com |
주 예비후보는 자신의 소년기와 청장년기 등 성장기를 담은 자서전적 저서의 책명을 '아버지, 말똥이 왔니더'로 정한 배경에서부터 법조인의 꿈을 이루기 위한 40 대 중반까지의 치열했던 삶의 노정, 보라색 털신으로 맺어진 천생연분의 결혼 사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행사로 고 박정희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 참배를 잡은 배경 등을 담담하게 들려줘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기획사를 통한 것이 아닌 주 변호사를 후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 한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정계나 법조계 등 명망가 중심이 아닌 저자의 모교인 울진종고 담임교사였던 남주숭 선생과 지역민들 중심으로 축사자를 선정한 점도 주목받았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광성(영덕 거주) 씨는 "명망가 중심의 거창한 형식의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이번 행사는 진짜 보통사람들과 소통하는 한마음 형식의 행사여서 감동이 컸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향인 울진 주민들을 비롯 영덕, 영양, 봉화 주민과 서울, 부산, 대구 등지의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장도에 박수를 보냈다.
앞서 주 예비후보는 지난 해 12월 7일 서을지방변호사회관에서 첫 출판기념회를 갖고 '4.15총선' 출마 채비에 나선 후 같은 달 18일 한국당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해 왔다.
주 변호사는 울진 삼당초등학교, 울진중학교, 울진종합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46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는 등 학구파로 법률사무소 진우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재경울진 중 고 총동문회장, 재경북면 면민회 회장, 새누리당 중앙장애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법무행정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