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스타트업 月 매출 15% 상승
유튜브 광고 총 1800만 조회수 기록, 홈페이지 22만명 방문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약 3달간 진행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준말이다. 신한금융이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2020.01.10 rplkim@newspim.com |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 홍보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은 조용병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시작됐다. 약 한달 간의 응모 기간 동안 250여개 이상의 스타트업 광고물이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접수돼 큰 화제가 됐다.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외부 전문 자문기관과 함께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사의 광고(영상부문 6편, 인쇄부문 6편)를 선정했다.
선정된 광고들은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튜브와 SNS 등 디지털 미디어 및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홍보가 이뤄졌다.
그 결과 선정 기업들의 매출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 또한 크게 증가했다.
특히 1800만회가 넘는 유튜브 광고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 방문객 수가 22만명을 넘어서는 등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대중에게 알리는 큰 성과를 거뒀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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