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항생제 처방 중 30% 부적절…질병청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 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항생제 내성, 치료 어려워져 위험
일반인 30%만 항생제 용도 이해
지침따른 처방도 절반 수준 불과
질병청, 항생제 관리 캠페인 운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항생제 중 약 30%가 부적절한 처방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가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 당부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을 맞이해 국민의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 항생제 내성, 치료 어려워져 위험…항생제 처방 중 30% 부적절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 치료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생존·증식해 치료가 어려운 현상이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선택할 수 있는 치료제의 종류가 줄어든다. 특히 면역 저하자나 중증 감염 환자의 경우 치료 경과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1.18 sdk1991@newspim.com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항생제 오남용이다.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202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약 1.2배 높다. 2019년 질병청에 따르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항생제 중 약 30%는 부적절한 처방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생제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다. 세계 항생제 사용량은 2020년 15.6 DID, 2021년 15.9 DID, 2022년 18.9 DID로 늘었다. DID는 인구 1000명당 1일 항생제 사용량 단위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당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으로 선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항생제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항생제 내성 문제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국제사회에서도 항생제 내성 예방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 일반인 30%만 항생제 용도 이해…지침따른 처방 절반 수준에 불과

질병청이 작년 실시한 '항생제 내성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인식은 의사와 일반인 모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800명 중 절반(52.9%) 정도만 항생제 내성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했다. 항생제 의미와 용도를 올바르게 이해한 일반인은 30% 이하에 불과했다.

의사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의사 약 10명 중 7명(69.6%)은 항생제 내성을 심각한 문제라고 응답했다.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과도한 항생제 처방(55.9%)과 환자의 항생제 복용 임의 중단(22.1%)이 꼽혔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1.18 sdk1991@newspim.com

한편 지침에 따라 충실히 처방한다고 응답한 의사는 1146명 중 53.6%에 불과했다. 항생제가 불필요한 상황에서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은 비율도 59.1%에 그쳤다.

질병청은 오는 24일까지 항생제 적정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 캠페인을 운영한다. 표어는 '항·필·제·사(항생제는 필요할 때만 제대로 사용해요'다. 항생제 내성의 발생, 전파 원리 등을 질병청 누리집에 공개할 전망이다.

아울러 질병청은 오는 19일까지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논의한 'One-Health 항생제 내성 심포지엄' 행사도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복지부, 환경부 등 항생제 내성 분야 정부 부처 등이 참석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11월 1일부터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를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국민 모두 항생제 내성 인식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항생제 내성에 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