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최대호 기자 = 9일 오전 10시 14분쯤 경기 화성시 청계동의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146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화성시 청계동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또 학생 2명과 학교 관계자 3명 등 5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5층짜리 학교 건물 2층 교실에서 시작됐다. 학교 측은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교실을 운영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3대와 인력 6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분만인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화성시 청계동의 한 초등학교 화재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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