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시제 이행 실태·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집중 점검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설 명절 안정적인 물가 관리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24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수급 불안에 따른 물가 관리를 위해 물가인상 품목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불공정 거래 신고를 접수하는 한편 설 성수품 관리대상을 선정해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
또 원주시를 비롯해 유관 기관·단체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밖에 물가모니터 운영을 통해 매주 중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하고 강원도와 원주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물가 인상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민 시 경제전략과장은 "설 성수품 유통이 많은 농·축협,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