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대신하는 '페르소나' 통해 객관적 취업전략 설계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남대학교는 자기분석 및 전공별 기업 동향 분석방법을 습득하기 위한 '페르소나(Persona) 취업경험 디자인 캠프'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임상훈 교수가 개발한 취업전략과정이다. 오는 13일부터 내달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재학생 40여명과 함께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 분석 및 전략적 사고 방법에 기반해 역량을 개발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한남대학교 '페르소나(Persona) 취업경험 디자인 캠프' 포스터 [사진=한남대학교] 2020.01.07 rai@newspim.com |
페르소나 기반 시나리오 기법은 학생들이 본인을 대신할 가상의 인물인 '한남人 페르소나'를 도출하고 객관적 입장에서 취업전략을 설계한다.
특히 참가학생들은 진로설계와 취업준비 및 사회진출을 위한 우선순위를 스스로 정하기 위해 전공별 팀 활동을 통한 실현 가능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남대 관계자는 "페르소나 취업디자인캠프는 기존의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와는 달리 근본적으로 대졸 신입사원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 등을 습득하게 하는 방식"이라며 "이를 통해 취업전략을 설계하고 효과적인 사회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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