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배․사과 작목의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과수농가에 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영양군은 이를 위해 예산 6800만원 확보하고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작목반 별로 신청받거나 작목반이 없는 농가는 따로 그룹을 편성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사과.배 등 과수나무에 치명적인 과수화상병 병징[사진=영양군] |
과수화상병은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으로 현재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으며 세균성 병으로 주로 농작업 기구 및 곤충(진딧물, 벌 등)에 의해 옮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 발병하기 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임숙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 약제비 지원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예찰과 지속적인 기술 지도를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대고 있는 화상병으로부터 영양군 과수농가 보호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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