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2020.01.06 clean@newspim.com |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돼 서민 금융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소비자 보호 및 권익을 중시한 고객 중심 경영이 매우 중요한 점을 인식해 저축은행 대표들은 별첨과 같이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 결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계의 자율결의문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 보호 및 권익을 중시하는 경영 실천 ▲서민과 중소기업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강화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 강화 ▲2022년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50년을 준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재무건전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경영상황이 안정되는 등 상당 부분 성과가 있었다"며 "저축은행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중시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자율결의를 계기로 저축은행 전 임직원의 인식 개선과 고객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저축은행 대표들은 향후 고객 중심의 경영 실천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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