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2일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결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둔화 등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돼 서민 금융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해진 시점"이라며 "대표적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이 소비자 보호 및 권익을 중시한 고객 중심 경영이 매우 중요한 점을 인식해 저축은행 대표들은 별첨과 같이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위한 자율 결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업계의 자율결의문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소비자 보호 및 권익을 중시하는 경영 실천 ▲서민과 중소기업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강화를 통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 강화 ▲2022년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고객과 함께하는 새로운 50년을 준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저축은행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 재무건전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 등을 통해 경영상황이 안정되는 등 상당 부분 성과가 있었다"며 "저축은행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와 권익을 중시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자율결의를 계기로 저축은행 전 임직원의 인식 개선과 고객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저축은행 대표들은 향후 고객 중심의 경영 실천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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