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이인제 전 국회의원(72)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총선에서 7선에 도전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의원(한국당)은 2일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인제 전 의원은 4.15 총선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될 것이며 국가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데 역량을 바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文정권 국정농단 3대 게이트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14 kilroy023@newspim.com |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판사 출신 노동인권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 전 의원은 통일민주당 소속이던 1988년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경기 안양 갑에서 당선됐다. 이후 14·16·17·18·19대 국회의원까지 6선을 지냈고 1995년 민선 초대 경기도 지사에 당선됐다.
15대와 17대 대선에도 출마한 이 전 의원은 16대와 19대 대선에서는 경선후보로 나서는 등 왕성한 정치활동으로 유명하다. 정계에 오래 머물며 각종 선거에 도전해 '피닉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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