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미중 무역 협의 열리는 베이징 방문 계획도 밝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 15일 백악관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중국과의 매우 크고 복합적인 1단계 무역합의를 1월 15일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서명식은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면서 "중국의 고위급 대표들도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나중에 나는 2단계 회담이 시작되는 베이징으로 갈 것"이라며 중국 방문 계획도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3일 중국이 농산물을 포함해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은 당초 계획했던 대중 관세를 보류하고 일부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내용의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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