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지 조감도[사진=밀양시청] 2019.12.27 news2349@newspim.com |
지난해 연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해 타당성 조사 등 1년여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밀양시 상남면에 소재하는 밀양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내(밀양맑은물관리센터)에 조성할 예정이며, 국도비 39억 원을 포함해 총 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사업으로는 주민복지센터, 농산물 건조장, 체육시설 조성, 스마트팜 온수 공급,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등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주어지는 사업 위주로 추진된다. 2020년 실시설계 후 2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하수처리시설·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등의 폐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 창출을 하는 정부 핵심 정책으로, 기피시설 주변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종길 상하수도과장은 "최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 있는 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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