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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깨끗한 공주 위해 힘쓴 노고에 감사"…환경미화원 정년퇴임식

기사입력 : 2019년12월27일 10:40

최종수정 : 2019년12월27일 10:40

환경미화원 강형식·최선환·유희종 씨 정년퇴임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지난 26일 고마컨베션홀에서 하반기 정년퇴직을 맞이한 환경미화원 3명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임식에는 강형식·최선환·유희종 씨 가족과 동료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클린지킴이 표창·한마음장학금 전달·퇴임자 기념품 전달 등이 이어졌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환경미화원 퇴임식 [사진=공주시] 2019.12.27 gyun507@newspim.com

퇴임을 맞이한 유희종 씨는 "공주를 깨끗하게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 동료들의 안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퇴임식을 마련해 준 공주시와 환경미화원 상조회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김정섭 시장은 "20여년 이상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준 퇴직자들께 감사하다"며 "퇴임 후 제2의 멋진 인생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퇴직자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아울러 올해의 클린지킴이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은 한유한·이상익·천동희 등 3명의 직원들에 대한 노고도 치하했다.

공주시청 환경미화원상조회는 이날 장학금 300만원을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수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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