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필리핀, 크리스마스 이브 태풍 '판폰' 강타로 최소 13명 사망

기사입력 : 2019년12월26일 14:09

최종수정 : 2019년12월26일 14:0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24일 밤 필리핀 중부지방을 강타한 태풍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재해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해 당국은 카피스, 일로일로, 레이테주 등지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사망한 이들 중에는 감전돼 숨진 13세 소년과 떨어진 나무 가지에 맞아 숨진 남성,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도 있다. 

태풍 판폰은 24일 밤 폭우와 시간당 최대 풍속(kph) 120㎞ 의 강풍과 150kph 돌풍으로 필리핀 중부 곳곳에 홍수를 일으켰다.

약 5만8000여명의 주민들이 태풍이 강타하기 전에 대피했으며 가옥 등이 무너지고 재산 피해가 났다. 1만5000여명은 여객선 운항이 중단하면서 항구에 발이 묶였고 항공편들도 취소됐다.

판폰은 25일 밤에 필리핀을 벗어나 서쪽으로 이동했다. 

필리핀은 매년 평균 20개의 태풍이 강타한다. 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 태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타나우안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태풍 '판폰'이 강타한 필리핀 레이테주 타나우안에서 크리스마스 장식품이 파손됐다. Paul Cinco/via REUTERS 2019.12.25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