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의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채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돼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한채아가 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적발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한채아 인스타그램] 2019.12.24 alice09@newspim.com |
이어 "오전에 제 배우자의 사건을 기사로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불편하고 실망하셨으리라 생각된다. 배우자의 이번 일은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이며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변명의 여지없이 이렇게나마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채아는 "배우자의 잘못 또한 저의 가족과 저의 잘못이기에 내조가 부족했음을 느낀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 죄송하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는 23일 밤 11시4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추돌, 40대 남성 운전자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46%로 면허취소 수준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 2017년 열애를 인정한 후 2018년 5월 결혼해 같은해 10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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