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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낙생·부천역곡 개발호재에 주변 땅값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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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낙생 사업지' 동원동, 올해 지가상승 분당구 1위
부천시 춘의동 1~10월 지가상승률, 24개 동 중 7위
매곡 공공주택 인근 경매물건, 감정가 2배 값 낙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경기도 성남낙생·부천역곡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주변 지역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안양 매곡지구도 사업진행을 앞두고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성남낙생·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지의 올해 지가상승률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성남낙생, 안양매곡은 지난 23일 지구지정 고시됐으며 부천역곡은 오는 30일 고시된다.

우선 성남낙생 공공주택지구는 성남 분당구 동원동 일원 57만8434㎡에 공공주택 4854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분당구 동원동의 올해 1~10월 누적 지가상승률은 6.2%로 분당구 18개 동 중 1위를 차지했다. 성남시 평균(4.0%), 전국 평균(3.2%)도 큰 폭 웃도는 수준이다.

성남낙생지구는 세 공공주택지구 중에서도 '알짜배기' 지역으로 꼽힌다. 지방도 34호선이 지구 내를 관통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

사업지에는 장기미집행 공원부지인 낙생도시자연공원과 동원도시개발사업지구가 포함돼 있다. 장기미집행 공원 면적은 5만6832㎡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LH는 내년 11월 협의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2월 착공,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성남낙생지구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최근에는 성남낙생지구 인근 지역 토지가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를 웃도는 수준에 팔렸다.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산47-10에 있는 39㎡(11.8평) 임야(사건번호 2019-53773)는 지난달 25일 감정가의 157%인 680만원에 낙찰됐다.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춘의동·역곡동 일원 71만7679㎡에 공공주택 약 550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부천시 춘의동의 올해 1~10월 누적 지가상승률은 3.7%로 부천시 24개 동 중 7위를 기록했다. 부천시 평균(3.5%), 전국 평균(3.2%)도 넘어서는 수준이다. 역곡동은 같은 기간 지가상승률이 3.1%로 22위 정도다.

부천역곡지구의 사업시행자는 LH와 부천도시공사다. 지자체 재원 부족으로 장기간 방치된 공원 및 연접부지를 활용해서 부천역곡지구를 조성한다. 장기미집행공원 부지의 90%가 공원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54만8694㎡다.

부천역곡지구 근처 지하철역으로는 7호선 까치울역, 1호선 역곡역,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이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역은 오는 2021년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 환승이 가능해진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도 부천종합운동장역에 정차할 예정이다.

부천역곡지구에는 총 5500가구가 공급된다. 오는 30일 지구지정 고시에 이어 내년 6월 협의보상 착수(예정), 오는 2021년 2월 착공(예정),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건축비 포함 1조3800억원 규모다.

안양매곡 공공주택지구 사업지도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양매곡지구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45-5번지 일원 11만1202㎡에 공공주택 105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동안구 비산동의 올해 1~10월 누적 지가상승률은 3.1%로 안양시 7개 동 중 5위다.

올해 비산동 월별 지가상승률은 꾸준히 4%를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 월별 지가상승률은 ▲1월 4.9% ▲2월 5.0% ▲3월 5.0% ▲4월 4.8% ▲5월 4.9% ▲6월 4.7% ▲7월 4.6% ▲8월 4.5% ▲9월 4.5% ▲10월 4.2%로 집계됐다.

안양매곡지구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계획지구 남쪽으로 국지도 57호선이 있고 서쪽으로 국도 1호선, 경부선 고속철도(KTX) 및 서해안고속도로가 있다. 또한 북쪽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남쪽으로 지하철 4호선 및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있다.

안양 매곡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자료=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당초 내년 7월 해제 예정이었던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곡근린공원부지를 다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기미집행 공원 면적은 6만1238㎡며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3만4564㎡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며 계획 가구수는 1052가구다. 전날 지구지정 고시됐으며 내년 12월 협의보상 개시(예정), 오는 2024년 준공(예정) 순이다.

지난 7월에는 사업지 인근 토지가 경매시장에 나와 감정가의 2배가 넘는 값에 팔렸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511-145에 있는 3152.17㎡(953.5평) 임야(사건번호 2015-7009)는 응찰자 4명이 경쟁한 결과 6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낙찰가를 감정가로 나눈 비율)은 271.92%다.

전문가들은 세 지역이 지구지정 완료에 이어 토지수용 보상금이 풀리면 이 일대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구지정은 공공택지개발의 첫 절차로 이후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분양 순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지구지정이 완료된 세 곳은 전문가, 지자체,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지구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과거 노무현 정부 때도 수도권 2기 신도시나 혁신도시, 세종시 건설을 위한 토지보상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돼서 땅값을 자극했다"며 "정부 토지보상금이 주변 지역 토지나 상가, 아파트로 다시 유입된다면 이 일대 부동산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정부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수도권 땅값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 토지보상금이 풀리면 주변 부동산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높아 땅값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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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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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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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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