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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에 4년간 1000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예정"

기사입력 : 2025년03월04일 03:39

최종수정 : 2025년03월04일 03:3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미국에 10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몇 년 후 미국에 추가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같은 투자는 4년간에 걸쳐 진행된다.

1000억 달러의 투자가 기존에 발표된 규모에서 증액된 것인지 아니면 이와 별도의 투자 계획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4월 TSMC는 미국 투자 규모를 기존보다 250억 달러 높인 650억 달러로 확대하고 애리조나주에 오는 2030년까지 3번째 공장을 짓기로 했다. TSMC는 지난해 애리조나에 있는 2번째 공장에서 2나노 공정으로 생산하기로 했고 이는 오는 2028년부터 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 바이든 전 행정부의 상무부는 미국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지난해 11월 TSMC에 대한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확정했다.

다만 트럼프 정부는 이 같은 칩스법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칩스법이 제공하는 보조금이 "훌륭한 착수금"이라면서도 이미 상무부가 약속한 보조금 지급을 수행할지에 대해서는 확답하지 않았다.

지난달 TSMC 대변인은 회사가 미국 정부로부터 15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 TSMC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3.04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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