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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제조업 지표 부진 등에 약보합 마감...자동차株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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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SENSEX30) 73,085.94(-112.16, -0.15%)
니프티50(NIFTY50) 22,119.30(-5.40, -0.024%)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3일 인도 증시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센섹스30 지수는 0.15% 하락한 7만 3085.94, 니프티50 지수는 0.024% 내린 2만 2119.30포인트를 기록했다.

양대 벤치마크 지수 중 니프티50 지수는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이라고 민트는 지적했다.

인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라들었고, 한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과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였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분기(10~12월) 경제 성장률이 6.2%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정부 지출과 소비자 수요가 증가한 것에 힘입어 성장률이 직전 분기의 5.4%에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발표된 2월 제조업 지표가 1년 만에 최저치까지 둔화하면서 경기 반등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약화시켰다. 경기 선행 지표인 제조업 지표의 부진은 지난해 4분기 나타난 경기 반등세가 장기화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로이터는 보도하기도 했다.

캡그로우 캐피탈의 아룬 말호트라 최고투자책임자는 "투자자들이 관세에 대한 명확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4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인도 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인해 외국인 매도세도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 매도액이 130억 달러(약 18조 9878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코탁 증권의 산지브 프라사드 분석가는 "심각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 및 비은행 대출 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섹터가 여전히 비싼 것도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 아이허 모터스 등은 2월 판매 호조로 1~3% 상승했지만 현대자동차와 바자즈 오토는 판매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각각 1.9%, 2.5% 하락했다.

특징주로는 벤치마크 지수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꼽혔다.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뉴에너지가 배터리 셀 공장 설립 지연으로 벌금을 물게 됐다는 소식이 악재가 돼 2.2% 하락하면서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3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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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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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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