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목조건축 우수기관' 우수사례 선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남북산림혁력센터가 올해 설계 또는 시공이 완료된 공공기관 목조건축 가운데 가장 우수한 건축물로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23일 2019년 올 한해 목조건축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목조건축 우수기관' 선정은 2019년에 목구조 설계 또는 시공이 완료된 공공건축물을 공모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진행했다. 심사기준은 목구조 반영비율·목조건축의 독창성·기관 노력도 및 홍보·향후 파급 효과성 등을 고려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남북협력센터 건립공사 중목구조 설치 모습 [사진=산림청] 2019.12.23 gyun507@newspim.com |
올해 공공기관 목조건축 최우수상은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관리소의 '남북산림협력센터(경기 파주 소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경상남도 하동군청의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 중 '한옥문화관'이다.
장려상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의 신품종재배단지 관리사(평창·하동), 충청북도 옥천군청의 전통문화체험관이다.
이외에 전라남도 나주시 로컬푸드 매장 등 5건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23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장실에서 진행했으며 목조건축 설계 및 시공 시 어려운 점과 목조건축 활성화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수 목재산업과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목조건축 문화의 확대를 위해 전문가 인력을 지원할 것"이라며 "설계부터 시공·사후관리를 통해 목조건축의 우수성 홍보와 우수기관 포상이 지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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