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인바디' 등 스마트 아이디어 9건 선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해 스마트산림대전에서 중부지방산림청의 'GIS앱(Q-field)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업무 활용 매뉴얼'등을 비롯한 9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산림청은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9 스마트산림대전'을 개최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스마트산림대전 기념사진 [사진=산림청] 2019.12.20 gyun507@newspim.com |
스마트산림대전은 산림 현장에서 드론·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스마트산림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 및 활용사례 분야) △스마트산림 공모전(아이디어 분야) △'스마트국방과 산림' 특별강연 △산림드론 테크데이(Tech day) △스마트산림기술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정부 및 지자체 산림 공무원·산업체·대학생 및 고등학생 등이 스마트산림 경진대회(매뉴얼분야·활용사례분야)와 공모전(아이디어 분야)에 참여해 총 29건의 사례를 제출했다.
1차 심사를 통과한 9건(분야별 3건)에 대한 최종 순위는 현장 발표를 통해 정해졌다.
산림공무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는 스마트산림 매뉴얼 분야의 대상은 중부산림청의 'GIS앱(Q-field)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업무 활용 매뉴얼'이 차지했다.
산업체 대상 스마트산림 활용사례 분야 대상은 하늘숲엔지니어링의 '산림현장의 디지털화를 꿈꾸다'가 선정됐고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경북대학교 김용욱 학생의 '나무 인바디'가 뽑혔다.
스마트산림대전의 수상작과 제시된 모든 아이디어는 앞으로 산림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 검토를 거친 뒤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주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2019 스마트산림대전은 국민들이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산림을 위한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산림대전을 더욱 발전시켜 숲을 통한 사랑을 실천해 국민에게 되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 (www.forest.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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