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의 올해 1~11월 목재와 목제품 수출 수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현지 공산당 기관지 난단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의 지난 1~11월 목재와 목제품 수출 수익은 96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특히, 대(對)미국 목재·목제품 수출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 1~10월 대미 수출 규모는 4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다.
베트남 목재협회(VIFORES)는 지난해부터 목재 가공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주식 매입 등의 형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해 9월 말까지 베트남 목공업은 총 투자자본이 5억8100만달러 이상인 67개 신규 투자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2018년 한 해 전체 등록자본의 2.3배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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