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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1%대 상승, 2200 턱밑...외국인 5570억 '순매수'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6:46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6:46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4%안팎 올라 신고가
"무역협상·中경제지표 호조에 투심 개선"...건설·은행주↓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미국·중국 1단계 무역합의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몰렸다. 2195선을 넘겨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3포인트(1.27%) 상승한 2195.68로 장을 마쳤다. 이날 2180선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내내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자료=키움HTS] 2019.12.17 bom224@newspim.com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57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이 5292억원을 순매도해 추가 상승을 억제했다.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도 263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도체·철강 등 수출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전날보다 2000원(3.66%), 4200원(4.74%) 오르며 나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 이후 글로벌 교역 경기 하방압력이 잦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투자의견 상향과 5G 수요 증가 기대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면서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 판매가 전월치 및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며 투자 심리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날 국토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로 건설·은행업종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안정화 대책 발표에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 방안 발표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업종별로 전기전자(3.32%), 의료정밀(2.51%), 의약품(1.66%)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건설업(-0.71%), 섬유의복(-0.86%), 종이목재(-0.64%), 유통업(-0.1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1% 가까이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6.14포인트(0.95%) 상승한 650.58에 마감했다. 장은 상승 출발해 이날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정보기기(-0.58%), 통신장비(-0.78%)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2.55%), 반도체(2.77%), 제약(1.18%), 화학(0.99%), 비금속(0.7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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