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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2020년 정기 인사 발표…"성과중심 기조 유지"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7:33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09:39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임원 12명을 포함, 총 596명의 임직원 정기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최철진 경영지원실 경영관리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지난 2일부터 중앙일보 출신 김준현 씨가 한샘 기업문화실 전무로 합류해 기업문화 혁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서울 마포구 성암로 한샘 상암사옥. [사진=한샘] 2019.12.16 justice@newspim.com

김룡, 손영동, 장우순 등 3명은 이사대우에서 이사로, 남윤호, 유정연, 이영일, 이용민, 정윤환, 최봉규, 최지연 등 7명은 부장에서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한샘은 올해도 성과중심의 승진 인사 기조를 유지, 총 15명이 특진했다. 또 사업본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이를 지원하는 전략기획실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지난해 2명에서 올해 12명으로 확대했다.

여성 인재에 대한 승진, 발탁인사도 강화했다. 유정연‧최지연 디자인실 부장은 이사대우로 승진하며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과장 이상 관리자급의 승진도 지난해 대비 확대했다..

한샘 관계자는 "쉽지 않은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실적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바탕으로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 기조를 지속했다"며 "사업본부장 중심 경영체계 구축과 여성 관리자 육성에도 초점을 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 한샘

◇전무 승진

▲경영지원실 최철진

 

◇전무

▲기업문화실 김준현

 

◇이사 승진

▲감사실 김룡

▲기획실 손영동

▲건재사업부 장우순

 

◇이사대우 승진

▲제조사업부 남윤호

▲디자인실 유정연

▲CS센터 이영일

▲재경지원부 이용민

▲재경지원부 정윤환

▲리하우스사업부 최봉규

▲디자인실 최지연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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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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