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샘은 음성과 앱으로 가구에 내장된 조명의 색과 밝기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한샘 빌트인플러스 스마트 조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는 스마트 조명을 활용해 자신의 기분과 취향에 맞춰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숙면을 유도하는 침실', '영화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거실'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조명의 색과 밝기를 미리 설정해 두면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홈'을 통해 음성 명령으로 한번에 제어 가능하다.
한샘은 스마트 조명을 회사가 기존에 선보이고 있는 모션베드와 함께 현대인의 숙면을 돕는 대표 '수면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샘 모션베드는 매트리스에 내장된 수면 센서가 사용자의 상태를 감지해 침대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용자가 코를 골면 매트리스의 상부가 천천히 올라가 머리 부분을 들어올려줘 코골이 상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스마트 조명은 기존 모션베드와 연계해 더욱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잠이 들거나 깰 때 공간 내 다양한 조명을 자동으로 끄거나 켤 수 있다. 또, TV 시청·독서 등 침실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한샘 빌트인플러스 스마트 조명은 한샘디자인파크,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홈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활용되는 주거 공간을 제안해 스마트 홈 분야를 이끄는 기업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사진=한샘] 2019.11.12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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