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샘, 강승수 대표이사 취임…디자인‧디지털‧인재육성 강조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3:34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3:43

국내시장 10조 매출 달성 등 중점 추진과제 발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강승수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한샘이 국내 1위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0년간 꿈과 열정을 가지고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시대 글로벌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새로운 50년의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한샘] 2019.12.02 justice@newspim.com

강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디자인 ▲디지털 ▲인재육성 세 가지를 꼽았다.

동·서양을 넘어서는 디자인(Design beyond East & West)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고 홈 인테리어 사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고효율, 고부가가치 사업구조로 혁신한다. 또 자율과 창의의 기업 문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에 도전하는 한샘을 만들어간다.

중점 추진 과제도 발표했다. 강 대표이사는 "토털 홈 인테리어 공간 패키지를 구성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유통해 국내 시장 매출 10조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현지화해 나갈 것"이라며 "부엌가구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가정용 가구 사업과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준비해 신사업에 성공한 것처럼 스마트 홈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이사는 한샘의 성장에 함께해 준 고객과 대리점, 협력업체, 일선 근무자, 주주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정도경영'과 '상생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지켜나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에게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회사로 한샘을 변화해가겠으며,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을 활성화하고 자율과 창의를 발휘할 수 있는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동 사옥에서 강승수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한샘] 2019.12.02 justice@newspim.com

마지막으로 "초일류기업을 만들어보겠다는 열망을 품고 미래를 향해 도전해 간다면 반드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사랑받는 한샘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많은 젊은 인재가 함께 도전해 미래 한샘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