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목적
총 50개 작품 접수…7개 최종 수상작 선정
한샘 "한부모 가족에 대한 지원 지속할 것"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지난 11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샘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지난 9월 16일부터 약 2달간 '미혼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및 올바른 인식 확산'을 주제로 공모전을 열었다. 해당 기간 총 50개의 작품을 접수, 7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샘은 지난 11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샘] 2019.12.12 justice@newspim.com |
대상에는 김수민 씨가 출품한 'I'm ok(아임 오케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한부모 가족의 자녀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편견과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공주님 나라'팀의 '미혼부 인욱 씨의 평범한 일상이야기'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SWU필름'팀의 '우리는 [ ]입니다'와 '온누리'팀의 '엄마는 엄마니까요'가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상) 상금 200만 원, 우수상(한샘 회장상‧홀트아동복지회장상) 2팀에는 각 100만 원, 장려상(홀트아동복지회장상) 3팀에 각 50만 원을 수여했다.
해당 수상작들은 오는 13일부터 한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공모전을 진행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족이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올해 초 '나는 엄마입니다'라는 주제로 한부모 가족 응원 영상을 TV와 유튜브 등에서 선보이며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한샘은 지난 11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 동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한샘] 2019.12.12 justice@newspim.com |
한샘의 한부모 가족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활동은 지난 11월 누적 350호를 넘어섰으며, 한부모 가족의 여성 가장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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