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되는 공간 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광역시·충남대학교·창업진흥원은 대전TIPS타운 착공식을 9일 개최했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하고 민간투자와 정부 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전TIPS타운은 비수도권 지방 첫번째 TIPS타운이다. 총 110억원(중기부 60억원, 대전시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873㎡(1174평)의 규모로 조성된다.
중기부는 오는 2020년 9월 완공 예정인 대전TIPS타운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민간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된 TIPS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6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창업팀 828개를 육성했다. 또한 전체 창업자(2444명) 중 석·박사가 58%(1421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2조560억원(엔젤투자 1723억원+후속투자 1조8837억원)을 유치하는 등 고급 기술기반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안착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지방의 혁신창업 주체간 네트워킹과 개방형혁신의 플랫폼이자 창업·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TIPS타운이 비수도권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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