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부 "강소기업 100 선정, 대국민 공개로 진행"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2:5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강소기업 100)'을 선정하기 위한 최종평가를 5일 대국민 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최종평가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기업당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강소기업 사업은 중소기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모두 10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 중 300개 기업이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다.

서면평가를 통과한 기업들은 약 2주간 외부 전문가의 현장평가와 기술평가를 거쳤으며, 이후 기술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층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총 80개 기업이 후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5일 진행되는 최종 평가에서는 후보 강소기업의 공개발표와 선정심의위원의 질의와 이에 대한 응답을 통해 강소기업을 결정하며, 참관을 희망하는 국민 모두에게 공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종 평가는 평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업별 발표와 질의 및 응답 시간을 충분히 배정하기 위해 기계금속,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1·2등 7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편, 강소기업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술분야별 산·학·연 최고 권위자 32명으로 구성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선정심의위원회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부처 등 45개 기관에서 총 208명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했다.

변리사, 투자심사역 등 사업화 전문가를 포함해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사업화 성공 가능성도 균형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롯데케미칼 등 수요 대기업들도 평가에 참여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역량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다만, 소속 대기업에서 추천한 중소기업을 평가할 때는 해당 위원들을 평가에서 배제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평가에는 '국민심사배심원단'이 참여해 강소기업 선정에 국민들의 시각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100명 내외로 구성된 국민심사배심원단은 후보기업의 발표와 평가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배심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며, 해당 의견은 선정심의위원에게 제출되어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지난달 18~28일 실시된 국민심사배심원단 모집에는 총 865명이 신청 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국민심사배심원단은 대표성과 균형성을 고려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산업역군으로 일하는 현장 기술전문가 또는 연구원, 기술사업화 전문가, 퇴직 과학기술 인력까지(전문학사, 학사, 석박사 모두 포함) 계층과 직군에 걸쳐 고르게 안배해 구성했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 과정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평가를 거쳐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기업이 100개사에 미달하는 경우 잔여 기업은 차년도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평가에서 탈락하는 후보 강소기업도 대국민 공개발표를 진행한 우수기업인만큼, 연구개발(R&D) 사업에서 우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차년도에도 다시 강소기업 선정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강소기업 대표 브랜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만1203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아래의 대표 브랜드가 41%의 높은 지지율로 최종 선정됐다.

강소기업 심층평가위원장인 윤석진 KIST 부원장은 "심층평가 대상인 300개 중소기업 중 우수한 기업이 많아 후보 강소기업을 선정하기 쉽지 않았다"며,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업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평가를 통해서 우리나라에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많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강소기업은 올해 첫 선정인 만큼 엄격한 평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중소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을 선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정되는 강소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기업에도 많은 국민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기를 바라며, 국민심사배심원단 모집과 대표 브랜드 투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 하다"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부 [뉴스핌 DB]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