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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컨택센터 행복공감 소통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19년12월09일 08:35

최종수정 : 2019년12월09일 08:3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0일 오후 7시 부산항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에 재직 중인 컨택센터 종사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공감 소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ndh4000@newspim.com 2019.1.7.

컨택센터 상담사의 경우 본인의 감정을 드러낼 수 없는 업무 특성상 높은 직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부산시는 직무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종사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도 비움과 채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9 부산컨택센터 행복충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종사자 개개인의 행복지수를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1부 공식행사(시상 및 축사)와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수기업(1) 및 개인(5)에 대한 시장 표창, 컨택센터협회 회장상이 수여된다. 우수기업으로는 2018년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신규 일자리 300석 이상을 창출한 AIA생명㈜이 선정되었으며, 장기재직 우수상담사 14명 중 5명이 시장 표창 수상자로, 나머지 9명이 컨택센터협의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부 토크콘서트는 전 명지대 교수이자 유명방송인으로 다수 공중파에 출연, 활발한 강연활동을 통해 심리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김정운 박사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주제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의 소리 대신 내면의 소리를 듣는 시간을 통해 자아를 회복하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경우, 획일적 일회성 공연 위주의 행사를 탈피하고, 테마 다변화를 통해 더 많은 참가자가 취향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컨택센터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유치를 추진하여 부산을 컨택센터 거점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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