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발제한구역 업무를 담당하는 14개 광역자치단체 소속 20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의 개발제한구역 지자체 담당자들의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개발제한구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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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제도변경 사항에 대한 안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관리계획 제도 안내와 업무처리 시 유의사항, 최근 제도 활성화를 위해 규제가 완화된 훼손지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규제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도로 건설, 소하천 정비, 여가녹지 조성 등 주민지원사업의 우수사례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제도목적과 외국의 유사제도 소개, 개발제한구역의 발전적 관리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 지자체 담당자들과의 자유 토론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제도개선 방향도 논의했다.
안경호 국토부 녹색도시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그린인프라 보전을 위해 국가적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제도를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책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