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컴업 2019] 디자이노블·뉴아이비, '도전 K-스타트업 2019'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9:01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9:01

총 3894팀 참가, 200:1 경쟁률 뚫고 올라온 20개팀 최종 왕중왕전 겨뤄
우수팀에는 상장·상금·정책 지원 연계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스타트업 '디자이노블'과 '뉴아이비'가 '도전 K-스타트업 2019'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와 합동으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9'의 최종 왕중왕전에서 디자이노블과 뉴아이비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창업리그 대상(대통령상·상금 3억원)을 수상한 디자이노블의 창업 아이템은 '인공지능(AI) 패션 디자인 생성서비스'다. 팀원 전체가 포스텍 박사과정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이다.

예비창업리그 대상(국무총리상·상금 1억원)을 수상한 뉴아이비의 창업 아이템은 '폴대가 필요없는 스마트 수액‧주사액 투여장치'다. 군의관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의사 대신 기술 창업에 도전했다.

이 밖에 창업리그 우수상은 ▲씰링크 ▲딕션 ▲마린이노베이션 ▲브이픽스메디칼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디앤아이파비스 ▲무브 ▲밸류앤드트러스트 ▲소셜빈 ▲이랑텍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각 부처 장관상과 1억원의 상금, 장려상에는 중기부 장관상과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예비창업리그 우수상은 ▲SolEM팀 ▲도트힐팀 ▲해파리메디팀 ▲H&D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0163팀 ▲몽크(MONK)팀 ▲OMNISIA팀 ▲Project Army Chain팀 ▲스타맨(STAR MAN)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각 부처 장관상과 5000만원의 상금, 장려상에는 중기부장관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특히 씰링크의 이희장 대표는 지난 1997년 창업한 선박부품 사업을 포기했다가, 지난 2013년 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죽도 재기캠프'에 참여해 용기를 얻어 지난 2014년에 재창업한 사연이 있다. 또한 딕션의 전성국 대표는 청각 장애 2급으로 본인이 한글을 배울 때 느꼈던 불편함에 착안해 장애우에 힘이 되고자 아이템을 개발했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9' 시상식에서 김학도(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신기영 디자이노블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1.28 204mkh@newspim.com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상금의 창업경진대회다. 올해는 14세의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79세의 고령까지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총 3894개 팀이 참가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7월 예선을 시작으로 본선(152팀), 결선(60팀)을 거쳐 20개 팀이 200:1에 가까운 경쟁률(194.7:1)을 뚫고 최종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김학도 차관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함께 항상 응원할 것이란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한편, 왕중왕전 진출팀 등 우수팀에는 상장과 상금 외에 창업 사업화, 기술 보증, 정책 자금 융자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해 성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