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세레머니 참여
[서울·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중소벤처기업부는 '리멤버 앱'을 만든 스타트업 드라마앤 컴퍼니가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의 메인 행사다. 한국과 아세안의 11개국 정상은 이번 행사에서 한·아세안의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를 선언했다.
11개국의 정상들은 각국의 대표 스타트업과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연대를 나타내는 'Be STARS'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한국은 '리맴버 앱'의 드라마앤컴퍼니가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스마트폰으로 명함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등록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인 '리멤버'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최근까지 '리멤버'에 등록된 가입자 수는 300만명이며, 누적 처리 명함은 2억장을 돌파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지원 기업이다. 최재호 대표는 '아시아의 링크드인' 같은 비즈니스 인맥 교류 앱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2013년 7월 드라마앤컴퍼니를 창업했고, 지난 2017년 네이버 라인 플러스에 인수됐다.
지난 7월에는 경력직 인재검색 서비스인 '리멤버 커리어'를 개시했으며, 넉 달만에 50여 만명이 이력을 등록했고 5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의 'Be STARS' 세레머니에는 한국의 드라마앤컴퍼니를 비롯해 싱가포르의 F&B(Food & Beverage) B2B 플랫폼 기업 'Zeemart'와 캄보디아의 핀테크 기업 'MoraKot Technology' 등이 아세안 각국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참여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사진=드라마앤컴퍼니] |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