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5G 자율협력주행 상용 서비스 실증"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는 자율주행 전문기업 언맨드솔루션과 함께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세종시의 '시민친화형 도심공원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사업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 도심공원 자율주행 사업은 5G 자율협력주행을 기반으로 운전석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셔틀을 도입하는 국내 최초 사업이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KT-언맨드솔루션, 지난 6월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 당시 완전 자율주행셔틀 주행 장면 이미지. [사진=KT] 2019.11.25 abc123@newspim.com |
KT와 언맨드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세종시 중앙공원 1.3km 구간(복합체육시설-가족여가숲-가족예술숲-도시축제마당)에 자율주행 전용도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하게 된다.
자율주행차는 레벨0부터 레벨5까지 총 여섯 단계로 나뉘는데 레벨4는 특정 주행모드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시스템이 차량 제어를 전부 수행할 수 있는 단계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자율주행셔틀 위더스(WITH:US)는 언맨드솔루션이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6인승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량으로 중앙공원 자율주행 도로 구간을 순환하게 된다.
KT는 이외에도 제주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판교 제로시티, 대구 테크노폴리스 등 국내 최다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의 자율주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세종시 자율주행 실증사업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향상 및 관련 제도 정비 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정부의 미래차 전략에 발맞춰 완전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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