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 직원들이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가진 '브라운 백 미팅'에서 '각종 행사와 축제 개최 시 교통전문 용역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25일 전했다.
또한 행사‧축제 교통 지원근무로 업무에 공백이 생기고, 이로 인해 시민 불편이 초래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시청 인근 카페에서 공무원 24명이 '각종 행사‧축제 시 효율적인 교통대책 지원방안'을 주제로 브라운 백 미팅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1.25 jk2340@newspim.com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 전문업체 용역, 셔틀버스 및 임시주차장 확대 운영, 교통봉사단체 적극 활용,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전개 등의 의견을 제시 한 것이다.
이에 김기채 건설교통국장은 "교통담당 부서와 일반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까지 챙길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권오봉 여수시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이번 모임이 올해 9번째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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