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공공 HRD 콘테스트서 대통령상
운영기관으로는 2년 연속 산림교육원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학교 소속의 나선영 교수(지방소방장)이 올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HRD) 최고 교수요원으로 뽑혔다. 운영기관으로는 산림교육원이 2년 연속 최고로 선정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21~22일 국가인재원 진천본원에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제37회 공공 HRD 콘테스트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강의 분야와 교육과정 분야, 연구개발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경연을 통해 대통령상 등 총 23점의 상이 주어졌다.
강의 분야에서 최우수 교수요원에는 광주광역시소방학교 나선영 교수가 선정, 대통령상을 받았다.
나 교수는 '세상의 빛이 보이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119 현장에서의 응급분만 사례를 소개하고 현장 실습까지 병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21~22일 진천본원에서 '제37회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콘테스트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소방학교 나선영 교수(지방소방장·오른쪽서 네번째)이 공공부문 교육훈련기관 최고 교수요원으로 뽑혔다. [사진=국가인재원]2019.11.25 kiluk@newspim.com |
올해 가장 모범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 기관은 산림교육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림교육원은 '산불대응 단계별 드론 운용 과정'을 개발하면서 철저한 사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했으며, 성공·실패 요인을 후속 교육에 반영하는 등 HRD 교육과정을 가장 잘 운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공부문의 교육훈련과 관련된 우수 연구성과를 평가하는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이현리 팀장이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경기도 공무원의 이러닝 학습실태를 조사하고 학습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직무수행능력 향상 등 교육목적 달성을 위해 이러닝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2019.11.25 kiluk@newspim.com |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대회 출전 사례들을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경연 영상물 게시 및 우수사례 모음집 발간·배포 등을 통해 공공부문 교육훈련 분야의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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